커티스와 친구들
<2013 기획 초청 3>
2013. 06. 08. 토. 19:30
Piano : 이경숙
Violin : 강대식
Contrabass : 이창형
Violin : 김유영
Cello : 주연선
Violin : 최한나
Cello : 이정현
Violin : 김휘은
Violin : 이성진
Harp : 우지현
Flute : 윤문영
90분 (인터미션 : 15분)
전석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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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nist · 이경숙
한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이경숙은 서울예고 재학 중 장학생으로 도미, 명문 커티스 음악원에서 호로조프스키와 루돌프 제르킨을 사사하였다. 유학 전 국내에서 이화·경향 콩쿠르 특상을 수상하였으며, 커티스를 졸업하던 해 1967년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입상한 것을 비롯하여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콘체르토 오디션에서 우승함으로써 국제적인 음악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하였다. 특히 1968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그 실황이 전 미국에 방영되어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경숙은 커티스 음악원 졸업 후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꾸준하면서도 의욕적인 활동을 펼쳐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연주자이다. 크리스찬 페라스, 피에르 푸르니에, 유디스 샤피로, 아론 로잔드, 줄리어스 베이커, 마르시알 세르베라, 필립 뮬러, 드미트리 야블론스키, 알토 노라스, 폴 토르틀리에 등 세계의 거장들과 협연하였으며, 스위스 로망드, 홍콩 필하모닉, 로얄 필하모닉, 프라하 심포니, 모스크바 필하모닉, 동경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연주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 증거로 1988년 국내 최초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 32곡을 완주한 것을 들 수 있다. 이미 1987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 5곡을 완주한 바 있는 그의 이 같은 업적은 한국 음악계에 대단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이어서 1989년에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 19곡을, 1991년에는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소나타 전 9곡을 완주하는 과업을 이루었고, 1993년에는 부천 시향과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 3곡을 협연하였다. 또한 2000년에 샤무엘 바버의 피아노 전곡을 연주하였고, 2003년에는 슈베르트 페스티발을 통해 식을 줄 모르는 열정과 쉬지 않고 정진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러한 의욕적이고 왕성한 활동으로 이경숙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문 연주자의 시대를 연 피아니스트로서 뿐만 아니라 1980년 이후 우리나라 피아노 음악을 실질적으로 이끌어온 대표적인 피아니스트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이경숙은 연주가뿐만 아니라 음악교육자로서 후진 양성은 물론 한국 음악 발전에 공헌한 바가 크다.
1993년 우리나라 첫 국립 콘서바토리인 한국 예술종합학교 초대 음악원장으로 선임된 그는 국내외 유명 교수 영입, 국내 최초의 영재 입학 제도 도입 등을 통하여 탁월한 행정력을 발휘하여, 음악원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연주자 양성 학교로 성장,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경숙은 자타가 인정하는 ‘한국 피아노의 대모’로서 주요 수상경력으로는 1985년 음악동아 선정 제 1회 올해의 음악가상, 1985년과 1988년 올해의 예술가상, 1987년 난파 음악상, 1988년 김수근 공연예술상, 1994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1995년 옥관 문화훈장 (“세계를 빛낸 한국 음악인”), 1998년 한국 음악상, 2000년 우경 문화예술상, 2007년 대한민국 예술원상 등을 수상하였다. 그는 또한 독일 뮌헨 국제 피아노콩쿠르, 일본 소노다 콩쿠르, 서울 국제음악콩쿠르, 영차이코프스키 콩쿠르의 심사 위원으로도 활동하였다. 한국 예술종합학교 초대 음악원장,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학장을 역임하고,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명예 교수, “커티스와 친구들”의 음악 대표, 예술의 전당 이사,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Violinist · 강대식
세계 무대에서 Kimon Kang이라는 이름으로 활약해온 바이올리니스트 강대식은 “놀라운 바이올리니스트”(fabulous violinist, 프랑스 라 데페쉬), “바이올린이 그의 손안에서 살아 숨쉬었다.”(The violin is almost alive in his hands, 영국 이브닝 가제트), “하이페츠에 비견할 뿐만 아니라 경이적이다.”(may not be up to Heifetz’s standard..but phenomenal, 그라모폰) 등 일찍이 해외 여러 매체를 통해 음악성을 인정받아 왔다.
국내에서 이화경향 콩쿠르 1위 입상한 후 서울 시향과 드보르작 협주곡으로 데뷔한 그는 예원학교 재학 중 도미하여 커티스 음대에서 세계적인 교수 이반 갈라미안을 사사하였으며, 이후 이프라 니만, 나탄 밀스타인을 사사하며, 영국 길드홀 음악대학, 영국 왕립 음대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커티스 음악원 재학 중 스위스 루체른 국제 음악제에서 최고의 연주자에게 주어지는 아놀드 프레이셤상을 수상 하였고, 그해 시카고 시빅 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하였다. 이후 시카고 시빅 오케스트라와 브루흐의 협주곡 1번을 연주하여 미국 데뷔 무대를 장식하였고, 1981년에는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와 파가니니 협주곡 1번을 연주하여 유럽에도 데뷔하였다. 그외,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BBC 웨일즈 교향악단, 스트라스부르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해 교향악단, 프랑스 라벨 국제 음악제에서 프랑스 툴루즈 국립 교향악단과의 협연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이외에도 스위스 몽트류 페스티벌, 루체른 페스티벌 등 유명 페스티벌에 참가하였으며, 영국 BBC방송, 중국 인민 방송, 핀란드 YLE 방송 등에도 출연하였다.
강대식은 EMI의 간판급 오케스트라인 명문 프랑스 캐피톨 국립 교향악단(Orchestre Nationale du Capitole de Toulouse)에서 약관 23세의 나이로 악단 사상 최연소 악장(차석 악장)을 역임하였다. 이는 당시 프랑스 국립 문화 교육 공무원 현행 규정을 깨고 임명된 것으로, 프랑스 국립 음악원 교수를 겸직할 수 있는 위치였다. 또한 강대식은 91년 핀란드의 핀란디아 레코드(Finlandia Records)와 계약을 맺고 음반을 취입하였으며, 92년에는 영국의 님버스 레코드(Nimbus Records, Ltd.)사와 5년 전속 계약을 맺어 음반을 발매하였다.
이후 강대식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ng Beach)의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Contrabassist · 이창형
더블 베이시스트 이창형은 연세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New England Conservatory of Music에서 석사 학위 및 전문 연주자 과정 Graduate Diploma를 취득하였으며 신시내티 음악대학 아티스트 디플로마(Artist Diploma) 수료하였다. 그는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고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연세대 콘체르토 콩쿠르, 뉴 잉글랜드 음악원 콘체르토 콩쿠르 우승, 동아 음악콩쿠르에 입상하면서 차세대 음악가로서 주목받았다. 그는 KBS 교향악단, 러시안 페데랄 오케스트라(Russian Federal Orchestra), 안양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천 신포니에타, 연세대 스트링 오케스트라, NEC Symphony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솔리스트로서 뛰어난 기량과 실력을 인정받았고 NEC 베이스 4중주단 리더, International Music Program 오케스트라 유럽 순회 연주 부수석을 역임하였고 군터 슐러 음악제 초청연주. 보스턴, 모스크바, 아이오와 시티, 신시내티 등지에서 독주회 및 연주를 하면서 이미 미국에서도 많은 연주 활동을 하며 역량을 쌓았다.
귀국 후 다양한 연주 활동을 시작하여 현재 KBS 교향악단 더블베이스 수석 베이스 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코리아나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사)한국 페스티발 앙상블, 채리티 챔버 앙상블, 화음 쳄버 오케스트라에서 실내악 연주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다바쓰 앙상블 리더로서 더블 베이스의 매력을 선사하여 국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해마다 독주회를 열어 앙상블 주자와 솔리스트로서 음악적 재능을 나누며 역량있는 음악가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한양대에서 겸임 교수로 예원, 서울예고, 선화예고에 출강하며 후학의 양성과 지도에도 힘쓰고 있다.
Violist · 김유영
비올리스트 김유영은 비올라과에서는 처음으로 서울대 수시 전형에 합격했다. 2000년 도미, 커티스 음악학교에서 학사 학위, 줄리아드 음대의 석사 학위를 취득, 예일대학 연주자 과정 수료 후 뉴욕에서 활발한 활동과 동시에 NYU에서 음악 교육 AD를 취득함과 동시에 비올라 강사를 역임했으며, 2013년 부터는 한국 예술종합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2006년 미국의 Five Town 콩쿨에서 1위를 차지했고, 한국에서는 세계일보, 음악저널, 국민일보 콩쿨 수상과 함께 음악저널 콩쿨에서는 심사위원이 뽑은 최고의 음악가상 또한 차지했다. 2004년 카네기홀이 주최한 오디션에 합격해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의 워크샵에 참가, 카네기홀과 탱글우드의 세이지 오자와홀에서 8번의 연주를 마쳤고, 2008년 카네기홀의 초대로 데이비드 크라카우어의 워크샵에 참가했다. 2007년 9월과 10월에는 요요마의 초대로 그의 앙상블에 단원으로 발탁되어 상해, 홍콩, 수조, 베이징에서 10번에 걸친 콘서트와 워크샵을 성황리에 마쳤다.
챔버 앙상블에 특히 관심을 보이는 그녀는 뉴욕 리릭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the Night 챔버 앙상블, 세종 솔로이스츠와 함께 연주하고 있다. 그래미상 2회 수상의 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자인 마크 오코너의 초대로 그와 함께 뉴욕에서 그의 사중주를 연주했으며, 2008년과 2009년에는 카네기홀의 초청으로 작곡가 골리호프와 소프라노 Dawn Upshaw를 위해 연주하였다. 뉴욕과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그녀는 2008년에는 NYU 오케스트라와 바르톡을 협연했고, 후학 교육에도 관심이 많아 뉴욕의 Dwight 음악학교에서 3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음악 교육 수업을 진행했으며, NYU에서는 200명의 음악 비지니스학과 학생들을 상대로 초청 강연을 했고, 선화예고와 속초시 교육청의 초청으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다.
특히, 서양 클래식 음악만이 아닌 다른 여러 나라의 전통 음악에도 꾸준한 관심을 보여온 그녀는 2003년 참가한 헨리 맨시니 페스티발을 계기로, 2004년 카네기홀의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워크샵, 2005년 카네기홀의 레드불 오케스트라와의 연주를 하였고, 2007년 마크 오코너의 초대로 그의 음악 페스티발에 참가, 그녀의 자작곡을 연주해 마크 오코너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그곳에서 그녀의 연주를 접한 유명한 클레쯔머(유대인 전통음악) 바이올리니스트인 예일스톰의 초청으로 뉴욕에서 함께 연주를 했다.
챔버 음악 외에 솔로 활동도 활발히 추진 중인 김유영은 미국의 카네기홀, 엘리스 툴리홀 등을 중심으로, 영국의 퍼셀 음악학교, 한국에서는 선재 아트센터, 삼성 로댕 갤러리, 삼성 리움 미술관, 금호아트홀에 초대되어 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Cellist · 주연선
첼리스트 주연선. 그에게 음악은 일상처럼 친근하면서도 진중한 삶으로 다가왔다. 태어났을 때부터 음악가 가족들 사이에서 자연스레 음악성을 익힌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본격적으로 첼로를 전공으로 삼고 첼리스트로서의 길을 걸어왔다.
타고난 음악성과 지독한 연습은 첼리스트로서의 재능을 일찍부터 빛나게 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 이미 서울 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 젊은이의 음악제 출연 등 일찍이 음악 영재로서의 면모를 드러냈고, 솔리스트 앙상블과 연주하는 모습이 MBC TV를 통해 방송되기도 했다.
수석으로 입학한 예원학교 재학 시절에는 월드심포니, 예원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예원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서울예고에도 수석으로 입학한 그는 고교 재학 중에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리고 The Curtis Institute of Music에서 학사를, Rice University에서 석사를 받았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각종 콩쿠르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조선일보 콩쿠르 1등, 이화경향 콩쿠르 1등, 한국일보 콩쿠르 대상, 세계일보 콩쿠르 대상, 예원 실내악 콩쿠르 금상, 부산 MBC 콩쿠르 첼로 부문 1등 및 전체 대상, Philadelphia Orchestra Greeneld Competition Senior 부분 시상자 선정, 서울예고를 빛낸 음악가상 운파(임원식)상, Eastern Connecticut Symphony Orchestra Competition 1등, Sorantin International Competition 전체 대상 등을 통해 대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음악 전문지 <음악춘추>에서 선정한 '21세기를 빛낼 23인'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고, 2010년에는 예술의 전당 영아티스트로 선발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음악가로서 입지를 다졌다. 캔자스시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보와 2009년 Asia Philharmonic Orchestra 부수석을 역임한 그는 현재 서울 시립교향악단 수석, 주트리오, Trio Philia, Quartet Knecht 멤버로 활동 중이다. 특히 2008년 서울 시립교향악단 입단 당시 정명훈 상임 지휘자 취임 후 3년 이상 공석으로 남아있던 첼로 수석 연주자로 선발되어 화제를 모았다. 2012년 Trio Philia를 창단, 2013년 제2회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에서 출전해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 Quartet Knecht 철학 콘서트를 시작으로 많은 활동과 음반이 발매 예정이다. 카네기홀에서 펼쳐진 Itzhak Perlman과의 듀오, Lorin Maazel의 바이올린 연주로 듀오를 하는 등 여러 대가들과 실내악 공연 경험을 다채롭게 쌓아온 그는 니르나바 솔리스트 앙상블 정기 연주에서 김의명 등과 초청 연주를, Amelia Chamber Music Festival에서 Roberto Diaz • Christopher Rex • Elmar Oliveira • Kim Kashkashian과도 실내악 연주를 했으며, 한국 호주 대사관 초청으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Winter Gala Concert에서 연주를 하기도 했다. 또한 휴스턴 대학이 주최한 시벨리우스 뮤직 페스티벌을 비롯해 이경선 • Brian Suits와의 트리오 연주, 린덴바움 뮤직 페스티벌 PinC 앙상블, 캔자스시티 Summerfest에서도 Guest Artist로서 초청 연주를 마쳤고, 배익환 • 윤철희 등과 함께 한 Noblesse 실내악 콘서트, 정명훈과 SBS 디지털 포럼에서 초청 연주를 했다. 이처럼 다양한 실내악 경험을 꾸준히 쌓아온 그는 동료 음악가들 사이에서도 함께 연주하고 싶은 음악가로 정평이 나있다. 아울러 그는 협연 활동도 왕성하다. Philadelphia Orchestra, KBS 교향악단, Eastern Connecticut Symphony Orchestra, Rice Orchestra, 인천 시립교향악단, 서울 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San Angelo Symphony Orchestra, 코리안 심포니와 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에서 협연 활동을 펼친 그는, 함신익 지휘 • 소리얼필 오케스트라 연주로 이경선 • 박종화와 베토벤 트리플 협연을 하기도 했다. 대중들과의 교감에도 적극적인 그는 관객이 기획한 친근한 현대 음악 연주회를 비롯해 KBS TV 클래식 오딧세이 및 KBS 1FM 음악실 출연, 휴스턴 Public Radio KUHF 88.7FM에서 방송된 Crisalis Music Project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영화배우 김태우의 ‘발렌타인 N 클래식’에서 초청 연주를 마쳤다. 또한 친자매이자 음악적 동지인 바이올리니스트 주연주 • 주연경과 함께 결성한 주트리오의 이름으로 매년 크리스마스 기념 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비념 음악 작업에도 참여하였다.
한편으로 그는 Flaine Musique Festival in France, Aspen Music Festival, Alto Noras와 Vienna Master Course, Perlman Music Program, Encore Music Camp for Strings, Verbier Academy, Amelia Island Chamber Music Festival, The Music Academy of the West 등 세계 각국에서 개최된 음악 페스티벌과 음악 캠프에 참여하며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여러 방면에서 전하고 있다.
정명화, 양성원, 이정근, Orlando Cole, Lynn Harrell을 사사한 그는 현재 한국 예술종합학교를 비롯해 예원학교와 서울 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Violinist · 최한나
최한나는 한국 예술종합학교 예비 과정에 입학하여, 이성주를 사사하였으며. 9세(1997년)에 서울 시립교향악단의 콘체르토 협연자 콩쿨에서 우승하여 세종문화회관에서 협연하였으며, 1999년에 서울 “예술의 전당” 초청 영재 콘서트 독주회와 1999년, 2002년 두 차례의 금호 문화재단 선발 영재 독주회, 2011년 영아티스 독주회를 가졌다. 2003년, 미국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의 콘체르토 협연자 선발 컴퍼티션에서 우승하여 다음 해 3월 마에스트로 Christoph Eschenbach의 지휘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2010년 New England Conservatory Philharmonic 콘체르트 컴퍼티션에서 우승과 동시에 협연자로 출연하였으며 2012년 서울 국제콩쿠르입상과 더불어 대전 문화예술의전당 초청 영아티스트 독주회와 2013년 대전 시립교향악단의 신년음악회에 협연자로 출연했으며 이어 미국 WGBH(New England Classical Radio Station)에 출연하였다. 그 외에도 미국 Atlantic Symphony Orchestra, Haner Sinfonietta, 폴란드 국립교향악단, 대전 시립교향악단(2001년), 뉴서울 심포니 등과도 협연하였으며 서울과 대전 등에서도 독주회를 가졌다. Aspen Summer Music Festival, Encore Summer Music Festival, Tanglewood Summer Music Festival, Pacic Music Festival, New York String Orchestra Seminar, Yellow Barn Festival 등에도 참여하여 여러 페스티발 오케스트라의 콘서트 마스터로서 출연하였으며 2005년 대관령 음악제에서는“떠오르는 연주자”로 선정되어 출연하였다.
2005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비상임 단원 오디션에 합격하여 현재 비상임 단원로 활동 중이다. 2002년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커티스 음대에 merit based full-tuition scholarship을 받으며 입학하여 2009년 학사 졸업할 때까지 Jamie Laredo, Joseph Silverstein, Yumi N. Scott 교수들로부터 사사받았으며, 2009년 New England Conservatory에 석사 과정과 GD 과정에 NEC Merit Grant scholarship과 NEC Scholarship을 받고 Prof. Donald Weilerstein의 사사를 받았다. 2013년에는 미국 뉴욕 맨하탄 음대의 Orchestral Performance Program과정에 Full-Scholarship을 받고 입학 예정이다.
Cellist · 이정현
이정현은 2002년 10세에 커티스 음악원에 최연소 합격하고, 2005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협연, 2007년에는 요한슨 국제콩쿨에서 2위에 입상하였으며 뒤이어 캘거리 심포니, KBS 교향악단과 협연하였다. 2010년 커티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을 맡으며 유럽 3개국 연주 투어를 하였으며, Music At Angelre Young Artist,Caramoor Rising Star 멤버로 3년간 참가하였다. 2011년에는 Curtis on Tour in Asia 멤버로 IBK 챔버홀에서 연주하였고 2012년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하였다. 2013년 9월 줄리아드 대학원 입학 예정이다.
Violinist · 김휘은
바이올리니스트 김휘은은 대구에서 태어나 7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하였다. 그 후로 한국 예술종합학교를 다니며 어린 나이에 이화·경향 콩쿨을 비롯한 여러 국내 콩쿨에 우승하며, 11살 때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다. 미국 인디애나에서 배익환을 사사하며, 인디애나 주 음악 콩쿨에서 대상을 받고, 13살 때 커티스 음악원에 들어가게 되었다. 커티스 음악원에서 아이다 카바피안과 조셉 실버스타인의 사사를 받으며, 그녀는 뛰어난 많은 연주가들과 함께 연주하며 실력을 키워나갔다. 2008년에 김휘은은 줄리어드 음대를 들어가게 되었으며, 로날드 콥스와 도날드 와일러스타인의 사사를 받으며 카네기 홀, 에버리 피셔 홀, 알리스 튤라 홀 등 많은 곳에서 연주 활동을 하였으며, 챔버 뮤직,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다양한 모든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Violist · 이성진
비올리스트 이성진은 2013년 Lionel Tertis International Viola Competition 에서 Schott Music Publisher Prize 특별상 수상,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라이징스타 시리즈”로 코리안 심포니와 Walton Viola Concerto를 협연하였다. 2012년 New York String Seminor에 참가하였으며, 2011년에 금호 영아티스트 독주회(금호아트홀)를 가졌고, 2011년 GMMFS에서 라이징스타 시리즈에서 연주하였다. 2010년 김상진 교수의 추천으로 세종 솔로이스츠 빨간머리 신부2에서 백주영, 송영훈, 김상진과 실내악 연주(호암아트홀, 성남아트센터)를 하였다. 2010년에는 Hartmut Rohde(베를린 음대 교수)에게 발탁되어 독일 Carl-esh Academy에 초청되었고 Aden-Baden Philharmonic Orchestra 과 협연하였다(독일). 김상진과 김도연을 사사했고 현재 커티스 음악원에서 Robert Diaz와 Michael Tree를 사사하고 있다.
Harpist · 우지현
하피스트 우지현은 미국 비영리 하프재단인 Lyra Society의 2012 commission piece, “Floating bells”를 초연하였다. 금호 영재 콘서트 및 금호 영아티스트 콘서트 독주회를 가졌고 KBS 교향악단과 협연 하였다. 또한 음악저널, 음협, 바로크 콩쿨 등 국내 다수의 콩쿨을 시작으로 미국 Belmont Academy 최고 연주 학생상을 수상하였고, 제14회 Nippon Soka International Harp Competition에서 입상하였다. 나현선을 사사하며 예원학교,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하였으며 현재 커티스 음악원에서 학사 과정을 공부하며 Elizabeth Hainen, Judy Loman를 사사하고 있다.
Flutist · 윤문영
예원학교와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여 현재 Curtis Institute of Music에 재학중인 윤문영은 서울대 콩쿨, 한양대 콩쿨, 경원대 콩쿨, 음악춘추, 음악저널, 음악협회, 국민일보 콩쿨 등 다수의 콩쿨에서 1등한 바 있으며 음악저널콩쿨에서 대상 및 경인음악상 등 입상한 경력이 있다. 금호 영재 콘서트에서 독주회를 하였으며 젊은이의 음악제, 우수 콩쿠르 입상자 연주, UNICEF 자선연주, CBS 방송국의 초청 등으로 연주한 바있다. 또한 로얄 심포니오케스트라, 협스트링 쳄버 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경험이 있다. PMF(Pacic Music Festival)에 참가하여 일본과 중국의 여러 도시에서 다수의 연주를 하기도 하였다. 예원학교와 서울 예술고등학교에서 김현숙 교수 아래 공부하였으며 Curtis Institute of Music에서는 Jerey Khaner를 사사하며 솔로활동과 함께, 다양한 오케스트라 연주 경험을 쌓고 실내악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꾸준한 노력을 통해 음악성을 키워가는 중이다.
[PROGRAM]
W. A. Mozart
Concerto for Flute and Harp in C Major, K.299
Flute · 윤문영 / Harp · 우지현 / Piano · 신창용
Erno von Dohnanyi
Serenade in C Major for String Trio
Violin · 김휘은 / Viola · 이성진 / Cello · 이정현
W. A. Mozart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B-flat Major, K454
Violin · 강대식 / Piano · 이경숙
Franz Schubert
Piano Quintet in A Major, D.667 “TROUT”
Piano · 이경숙 / Violin · 최한나 / Viola · 이성진 / Cello · 이정현 / Contrabass · 이창형
한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이경숙은 서울예고 재학 중 장학생으로 도미, 명문 커티스 음악원에서 호로조프스키와 루돌프 제르킨을 사사하였다. 유학 전 국내에서 이화·경향 콩쿠르 특상을 수상하였으며, 커티스를 졸업하던 해 1967년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입상한 것을 비롯하여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콘체르토 오디션에서 우승함으로써 국제적인 음악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하였다. 특히 1968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그 실황이 전 미국에 방영되어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경숙은 커티스 음악원 졸업 후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꾸준하면서도 의욕적인 활동을 펼쳐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연주자이다. 크리스찬 페라스, 피에르 푸르니에, 유디스 샤피로, 아론 로잔드, 줄리어스 베이커, 마르시알 세르베라, 필립 뮬러, 드미트리 야블론스키, 알토 노라스, 폴 토르틀리에 등 세계의 거장들과 협연하였으며, 스위스 로망드, 홍콩 필하모닉, 로얄 필하모닉, 프라하 심포니, 모스크바 필하모닉, 동경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연주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그 증거로 1988년 국내 최초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 32곡을 완주한 것을 들 수 있다. 이미 1987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 5곡을 완주한 바 있는 그의 이 같은 업적은 한국 음악계에 대단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이어서 1989년에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 19곡을, 1991년에는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소나타 전 9곡을 완주하는 과업을 이루었고, 1993년에는 부천 시향과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 3곡을 협연하였다. 또한 2000년에 샤무엘 바버의 피아노 전곡을 연주하였고, 2003년에는 슈베르트 페스티발을 통해 식을 줄 모르는 열정과 쉬지 않고 정진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러한 의욕적이고 왕성한 활동으로 이경숙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문 연주자의 시대를 연 피아니스트로서 뿐만 아니라 1980년 이후 우리나라 피아노 음악을 실질적으로 이끌어온 대표적인 피아니스트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이경숙은 연주가뿐만 아니라 음악교육자로서 후진 양성은 물론 한국 음악 발전에 공헌한 바가 크다.
1993년 우리나라 첫 국립 콘서바토리인 한국 예술종합학교 초대 음악원장으로 선임된 그는 국내외 유명 교수 영입, 국내 최초의 영재 입학 제도 도입 등을 통하여 탁월한 행정력을 발휘하여, 음악원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연주자 양성 학교로 성장,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경숙은 자타가 인정하는 ‘한국 피아노의 대모’로서 주요 수상경력으로는 1985년 음악동아 선정 제 1회 올해의 음악가상, 1985년과 1988년 올해의 예술가상, 1987년 난파 음악상, 1988년 김수근 공연예술상, 1994년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1995년 옥관 문화훈장 (“세계를 빛낸 한국 음악인”), 1998년 한국 음악상, 2000년 우경 문화예술상, 2007년 대한민국 예술원상 등을 수상하였다. 그는 또한 독일 뮌헨 국제 피아노콩쿠르, 일본 소노다 콩쿠르, 서울 국제음악콩쿠르, 영차이코프스키 콩쿠르의 심사 위원으로도 활동하였다. 한국 예술종합학교 초대 음악원장,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학장을 역임하고,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명예 교수, “커티스와 친구들”의 음악 대표, 예술의 전당 이사,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Violinist · 강대식
세계 무대에서 Kimon Kang이라는 이름으로 활약해온 바이올리니스트 강대식은 “놀라운 바이올리니스트”(fabulous violinist, 프랑스 라 데페쉬), “바이올린이 그의 손안에서 살아 숨쉬었다.”(The violin is almost alive in his hands, 영국 이브닝 가제트), “하이페츠에 비견할 뿐만 아니라 경이적이다.”(may not be up to Heifetz’s standard..but phenomenal, 그라모폰) 등 일찍이 해외 여러 매체를 통해 음악성을 인정받아 왔다.
국내에서 이화경향 콩쿠르 1위 입상한 후 서울 시향과 드보르작 협주곡으로 데뷔한 그는 예원학교 재학 중 도미하여 커티스 음대에서 세계적인 교수 이반 갈라미안을 사사하였으며, 이후 이프라 니만, 나탄 밀스타인을 사사하며, 영국 길드홀 음악대학, 영국 왕립 음대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커티스 음악원 재학 중 스위스 루체른 국제 음악제에서 최고의 연주자에게 주어지는 아놀드 프레이셤상을 수상 하였고, 그해 시카고 시빅 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하였다. 이후 시카고 시빅 오케스트라와 브루흐의 협주곡 1번을 연주하여 미국 데뷔 무대를 장식하였고, 1981년에는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와 파가니니 협주곡 1번을 연주하여 유럽에도 데뷔하였다. 그외,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BBC 웨일즈 교향악단, 스트라스부르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해 교향악단, 프랑스 라벨 국제 음악제에서 프랑스 툴루즈 국립 교향악단과의 협연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이외에도 스위스 몽트류 페스티벌, 루체른 페스티벌 등 유명 페스티벌에 참가하였으며, 영국 BBC방송, 중국 인민 방송, 핀란드 YLE 방송 등에도 출연하였다.
강대식은 EMI의 간판급 오케스트라인 명문 프랑스 캐피톨 국립 교향악단(Orchestre Nationale du Capitole de Toulouse)에서 약관 23세의 나이로 악단 사상 최연소 악장(차석 악장)을 역임하였다. 이는 당시 프랑스 국립 문화 교육 공무원 현행 규정을 깨고 임명된 것으로, 프랑스 국립 음악원 교수를 겸직할 수 있는 위치였다. 또한 강대식은 91년 핀란드의 핀란디아 레코드(Finlandia Records)와 계약을 맺고 음반을 취입하였으며, 92년에는 영국의 님버스 레코드(Nimbus Records, Ltd.)사와 5년 전속 계약을 맺어 음반을 발매하였다.
이후 강대식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ng Beach)의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Contrabassist · 이창형
더블 베이시스트 이창형은 연세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New England Conservatory of Music에서 석사 학위 및 전문 연주자 과정 Graduate Diploma를 취득하였으며 신시내티 음악대학 아티스트 디플로마(Artist Diploma) 수료하였다. 그는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고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연세대 콘체르토 콩쿠르, 뉴 잉글랜드 음악원 콘체르토 콩쿠르 우승, 동아 음악콩쿠르에 입상하면서 차세대 음악가로서 주목받았다. 그는 KBS 교향악단, 러시안 페데랄 오케스트라(Russian Federal Orchestra), 안양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천 신포니에타, 연세대 스트링 오케스트라, NEC Symphony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솔리스트로서 뛰어난 기량과 실력을 인정받았고 NEC 베이스 4중주단 리더, International Music Program 오케스트라 유럽 순회 연주 부수석을 역임하였고 군터 슐러 음악제 초청연주. 보스턴, 모스크바, 아이오와 시티, 신시내티 등지에서 독주회 및 연주를 하면서 이미 미국에서도 많은 연주 활동을 하며 역량을 쌓았다.
귀국 후 다양한 연주 활동을 시작하여 현재 KBS 교향악단 더블베이스 수석 베이스 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코리아나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사)한국 페스티발 앙상블, 채리티 챔버 앙상블, 화음 쳄버 오케스트라에서 실내악 연주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다바쓰 앙상블 리더로서 더블 베이스의 매력을 선사하여 국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해마다 독주회를 열어 앙상블 주자와 솔리스트로서 음악적 재능을 나누며 역량있는 음악가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한양대에서 겸임 교수로 예원, 서울예고, 선화예고에 출강하며 후학의 양성과 지도에도 힘쓰고 있다.
Violist · 김유영
비올리스트 김유영은 비올라과에서는 처음으로 서울대 수시 전형에 합격했다. 2000년 도미, 커티스 음악학교에서 학사 학위, 줄리아드 음대의 석사 학위를 취득, 예일대학 연주자 과정 수료 후 뉴욕에서 활발한 활동과 동시에 NYU에서 음악 교육 AD를 취득함과 동시에 비올라 강사를 역임했으며, 2013년 부터는 한국 예술종합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2006년 미국의 Five Town 콩쿨에서 1위를 차지했고, 한국에서는 세계일보, 음악저널, 국민일보 콩쿨 수상과 함께 음악저널 콩쿨에서는 심사위원이 뽑은 최고의 음악가상 또한 차지했다. 2004년 카네기홀이 주최한 오디션에 합격해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의 워크샵에 참가, 카네기홀과 탱글우드의 세이지 오자와홀에서 8번의 연주를 마쳤고, 2008년 카네기홀의 초대로 데이비드 크라카우어의 워크샵에 참가했다. 2007년 9월과 10월에는 요요마의 초대로 그의 앙상블에 단원으로 발탁되어 상해, 홍콩, 수조, 베이징에서 10번에 걸친 콘서트와 워크샵을 성황리에 마쳤다.
챔버 앙상블에 특히 관심을 보이는 그녀는 뉴욕 리릭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the Night 챔버 앙상블, 세종 솔로이스츠와 함께 연주하고 있다. 그래미상 2회 수상의 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자인 마크 오코너의 초대로 그와 함께 뉴욕에서 그의 사중주를 연주했으며, 2008년과 2009년에는 카네기홀의 초청으로 작곡가 골리호프와 소프라노 Dawn Upshaw를 위해 연주하였다. 뉴욕과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그녀는 2008년에는 NYU 오케스트라와 바르톡을 협연했고, 후학 교육에도 관심이 많아 뉴욕의 Dwight 음악학교에서 3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음악 교육 수업을 진행했으며, NYU에서는 200명의 음악 비지니스학과 학생들을 상대로 초청 강연을 했고, 선화예고와 속초시 교육청의 초청으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다.
특히, 서양 클래식 음악만이 아닌 다른 여러 나라의 전통 음악에도 꾸준한 관심을 보여온 그녀는 2003년 참가한 헨리 맨시니 페스티발을 계기로, 2004년 카네기홀의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워크샵, 2005년 카네기홀의 레드불 오케스트라와의 연주를 하였고, 2007년 마크 오코너의 초대로 그의 음악 페스티발에 참가, 그녀의 자작곡을 연주해 마크 오코너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그곳에서 그녀의 연주를 접한 유명한 클레쯔머(유대인 전통음악) 바이올리니스트인 예일스톰의 초청으로 뉴욕에서 함께 연주를 했다.
챔버 음악 외에 솔로 활동도 활발히 추진 중인 김유영은 미국의 카네기홀, 엘리스 툴리홀 등을 중심으로, 영국의 퍼셀 음악학교, 한국에서는 선재 아트센터, 삼성 로댕 갤러리, 삼성 리움 미술관, 금호아트홀에 초대되어 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Cellist · 주연선
첼리스트 주연선. 그에게 음악은 일상처럼 친근하면서도 진중한 삶으로 다가왔다. 태어났을 때부터 음악가 가족들 사이에서 자연스레 음악성을 익힌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본격적으로 첼로를 전공으로 삼고 첼리스트로서의 길을 걸어왔다.
타고난 음악성과 지독한 연습은 첼리스트로서의 재능을 일찍부터 빛나게 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 이미 서울 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 젊은이의 음악제 출연 등 일찍이 음악 영재로서의 면모를 드러냈고, 솔리스트 앙상블과 연주하는 모습이 MBC TV를 통해 방송되기도 했다.
수석으로 입학한 예원학교 재학 시절에는 월드심포니, 예원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예원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서울예고에도 수석으로 입학한 그는 고교 재학 중에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리고 The Curtis Institute of Music에서 학사를, Rice University에서 석사를 받았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각종 콩쿠르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조선일보 콩쿠르 1등, 이화경향 콩쿠르 1등, 한국일보 콩쿠르 대상, 세계일보 콩쿠르 대상, 예원 실내악 콩쿠르 금상, 부산 MBC 콩쿠르 첼로 부문 1등 및 전체 대상, Philadelphia Orchestra Greeneld Competition Senior 부분 시상자 선정, 서울예고를 빛낸 음악가상 운파(임원식)상, Eastern Connecticut Symphony Orchestra Competition 1등, Sorantin International Competition 전체 대상 등을 통해 대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음악 전문지 <음악춘추>에서 선정한 '21세기를 빛낼 23인'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고, 2010년에는 예술의 전당 영아티스트로 선발되어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음악가로서 입지를 다졌다. 캔자스시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보와 2009년 Asia Philharmonic Orchestra 부수석을 역임한 그는 현재 서울 시립교향악단 수석, 주트리오, Trio Philia, Quartet Knecht 멤버로 활동 중이다. 특히 2008년 서울 시립교향악단 입단 당시 정명훈 상임 지휘자 취임 후 3년 이상 공석으로 남아있던 첼로 수석 연주자로 선발되어 화제를 모았다. 2012년 Trio Philia를 창단, 2013년 제2회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에서 출전해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3년 Quartet Knecht 철학 콘서트를 시작으로 많은 활동과 음반이 발매 예정이다. 카네기홀에서 펼쳐진 Itzhak Perlman과의 듀오, Lorin Maazel의 바이올린 연주로 듀오를 하는 등 여러 대가들과 실내악 공연 경험을 다채롭게 쌓아온 그는 니르나바 솔리스트 앙상블 정기 연주에서 김의명 등과 초청 연주를, Amelia Chamber Music Festival에서 Roberto Diaz • Christopher Rex • Elmar Oliveira • Kim Kashkashian과도 실내악 연주를 했으며, 한국 호주 대사관 초청으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Winter Gala Concert에서 연주를 하기도 했다. 또한 휴스턴 대학이 주최한 시벨리우스 뮤직 페스티벌을 비롯해 이경선 • Brian Suits와의 트리오 연주, 린덴바움 뮤직 페스티벌 PinC 앙상블, 캔자스시티 Summerfest에서도 Guest Artist로서 초청 연주를 마쳤고, 배익환 • 윤철희 등과 함께 한 Noblesse 실내악 콘서트, 정명훈과 SBS 디지털 포럼에서 초청 연주를 했다. 이처럼 다양한 실내악 경험을 꾸준히 쌓아온 그는 동료 음악가들 사이에서도 함께 연주하고 싶은 음악가로 정평이 나있다. 아울러 그는 협연 활동도 왕성하다. Philadelphia Orchestra, KBS 교향악단, Eastern Connecticut Symphony Orchestra, Rice Orchestra, 인천 시립교향악단, 서울 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San Angelo Symphony Orchestra, 코리안 심포니와 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에서 협연 활동을 펼친 그는, 함신익 지휘 • 소리얼필 오케스트라 연주로 이경선 • 박종화와 베토벤 트리플 협연을 하기도 했다. 대중들과의 교감에도 적극적인 그는 관객이 기획한 친근한 현대 음악 연주회를 비롯해 KBS TV 클래식 오딧세이 및 KBS 1FM 음악실 출연, 휴스턴 Public Radio KUHF 88.7FM에서 방송된 Crisalis Music Project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영화배우 김태우의 ‘발렌타인 N 클래식’에서 초청 연주를 마쳤다. 또한 친자매이자 음악적 동지인 바이올리니스트 주연주 • 주연경과 함께 결성한 주트리오의 이름으로 매년 크리스마스 기념 음악회를 열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비념 음악 작업에도 참여하였다.
한편으로 그는 Flaine Musique Festival in France, Aspen Music Festival, Alto Noras와 Vienna Master Course, Perlman Music Program, Encore Music Camp for Strings, Verbier Academy, Amelia Island Chamber Music Festival, The Music Academy of the West 등 세계 각국에서 개최된 음악 페스티벌과 음악 캠프에 참여하며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여러 방면에서 전하고 있다.
정명화, 양성원, 이정근, Orlando Cole, Lynn Harrell을 사사한 그는 현재 한국 예술종합학교를 비롯해 예원학교와 서울 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Violinist · 최한나
최한나는 한국 예술종합학교 예비 과정에 입학하여, 이성주를 사사하였으며. 9세(1997년)에 서울 시립교향악단의 콘체르토 협연자 콩쿨에서 우승하여 세종문화회관에서 협연하였으며, 1999년에 서울 “예술의 전당” 초청 영재 콘서트 독주회와 1999년, 2002년 두 차례의 금호 문화재단 선발 영재 독주회, 2011년 영아티스 독주회를 가졌다. 2003년, 미국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의 콘체르토 협연자 선발 컴퍼티션에서 우승하여 다음 해 3월 마에스트로 Christoph Eschenbach의 지휘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2010년 New England Conservatory Philharmonic 콘체르트 컴퍼티션에서 우승과 동시에 협연자로 출연하였으며 2012년 서울 국제콩쿠르입상과 더불어 대전 문화예술의전당 초청 영아티스트 독주회와 2013년 대전 시립교향악단의 신년음악회에 협연자로 출연했으며 이어 미국 WGBH(New England Classical Radio Station)에 출연하였다. 그 외에도 미국 Atlantic Symphony Orchestra, Haner Sinfonietta, 폴란드 국립교향악단, 대전 시립교향악단(2001년), 뉴서울 심포니 등과도 협연하였으며 서울과 대전 등에서도 독주회를 가졌다. Aspen Summer Music Festival, Encore Summer Music Festival, Tanglewood Summer Music Festival, Pacic Music Festival, New York String Orchestra Seminar, Yellow Barn Festival 등에도 참여하여 여러 페스티발 오케스트라의 콘서트 마스터로서 출연하였으며 2005년 대관령 음악제에서는“떠오르는 연주자”로 선정되어 출연하였다.
2005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비상임 단원 오디션에 합격하여 현재 비상임 단원로 활동 중이다. 2002년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커티스 음대에 merit based full-tuition scholarship을 받으며 입학하여 2009년 학사 졸업할 때까지 Jamie Laredo, Joseph Silverstein, Yumi N. Scott 교수들로부터 사사받았으며, 2009년 New England Conservatory에 석사 과정과 GD 과정에 NEC Merit Grant scholarship과 NEC Scholarship을 받고 Prof. Donald Weilerstein의 사사를 받았다. 2013년에는 미국 뉴욕 맨하탄 음대의 Orchestral Performance Program과정에 Full-Scholarship을 받고 입학 예정이다.
Cellist · 이정현
이정현은 2002년 10세에 커티스 음악원에 최연소 합격하고, 2005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협연, 2007년에는 요한슨 국제콩쿨에서 2위에 입상하였으며 뒤이어 캘거리 심포니, KBS 교향악단과 협연하였다. 2010년 커티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을 맡으며 유럽 3개국 연주 투어를 하였으며, Music At Angelre Young Artist,Caramoor Rising Star 멤버로 3년간 참가하였다. 2011년에는 Curtis on Tour in Asia 멤버로 IBK 챔버홀에서 연주하였고 2012년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하였다. 2013년 9월 줄리아드 대학원 입학 예정이다.
Violinist · 김휘은
바이올리니스트 김휘은은 대구에서 태어나 7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하였다. 그 후로 한국 예술종합학교를 다니며 어린 나이에 이화·경향 콩쿨을 비롯한 여러 국내 콩쿨에 우승하며, 11살 때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다. 미국 인디애나에서 배익환을 사사하며, 인디애나 주 음악 콩쿨에서 대상을 받고, 13살 때 커티스 음악원에 들어가게 되었다. 커티스 음악원에서 아이다 카바피안과 조셉 실버스타인의 사사를 받으며, 그녀는 뛰어난 많은 연주가들과 함께 연주하며 실력을 키워나갔다. 2008년에 김휘은은 줄리어드 음대를 들어가게 되었으며, 로날드 콥스와 도날드 와일러스타인의 사사를 받으며 카네기 홀, 에버리 피셔 홀, 알리스 튤라 홀 등 많은 곳에서 연주 활동을 하였으며, 챔버 뮤직,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다양한 모든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Violist · 이성진
비올리스트 이성진은 2013년 Lionel Tertis International Viola Competition 에서 Schott Music Publisher Prize 특별상 수상,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라이징스타 시리즈”로 코리안 심포니와 Walton Viola Concerto를 협연하였다. 2012년 New York String Seminor에 참가하였으며, 2011년에 금호 영아티스트 독주회(금호아트홀)를 가졌고, 2011년 GMMFS에서 라이징스타 시리즈에서 연주하였다. 2010년 김상진 교수의 추천으로 세종 솔로이스츠 빨간머리 신부2에서 백주영, 송영훈, 김상진과 실내악 연주(호암아트홀, 성남아트센터)를 하였다. 2010년에는 Hartmut Rohde(베를린 음대 교수)에게 발탁되어 독일 Carl-esh Academy에 초청되었고 Aden-Baden Philharmonic Orchestra 과 협연하였다(독일). 김상진과 김도연을 사사했고 현재 커티스 음악원에서 Robert Diaz와 Michael Tree를 사사하고 있다.
Harpist · 우지현
하피스트 우지현은 미국 비영리 하프재단인 Lyra Society의 2012 commission piece, “Floating bells”를 초연하였다. 금호 영재 콘서트 및 금호 영아티스트 콘서트 독주회를 가졌고 KBS 교향악단과 협연 하였다. 또한 음악저널, 음협, 바로크 콩쿨 등 국내 다수의 콩쿨을 시작으로 미국 Belmont Academy 최고 연주 학생상을 수상하였고, 제14회 Nippon Soka International Harp Competition에서 입상하였다. 나현선을 사사하며 예원학교,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하였으며 현재 커티스 음악원에서 학사 과정을 공부하며 Elizabeth Hainen, Judy Loman를 사사하고 있다.
Flutist · 윤문영
예원학교와 서울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여 현재 Curtis Institute of Music에 재학중인 윤문영은 서울대 콩쿨, 한양대 콩쿨, 경원대 콩쿨, 음악춘추, 음악저널, 음악협회, 국민일보 콩쿨 등 다수의 콩쿨에서 1등한 바 있으며 음악저널콩쿨에서 대상 및 경인음악상 등 입상한 경력이 있다. 금호 영재 콘서트에서 독주회를 하였으며 젊은이의 음악제, 우수 콩쿠르 입상자 연주, UNICEF 자선연주, CBS 방송국의 초청 등으로 연주한 바있다. 또한 로얄 심포니오케스트라, 협스트링 쳄버 오케스트라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경험이 있다. PMF(Pacic Music Festival)에 참가하여 일본과 중국의 여러 도시에서 다수의 연주를 하기도 하였다. 예원학교와 서울 예술고등학교에서 김현숙 교수 아래 공부하였으며 Curtis Institute of Music에서는 Jerey Khaner를 사사하며 솔로활동과 함께, 다양한 오케스트라 연주 경험을 쌓고 실내악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꾸준한 노력을 통해 음악성을 키워가는 중이다.
[PROGRAM]
W. A. Mozart
Concerto for Flute and Harp in C Major, K.299
Flute · 윤문영 / Harp · 우지현 / Piano · 신창용
Erno von Dohnanyi
Serenade in C Major for String Trio
Violin · 김휘은 / Viola · 이성진 / Cello · 이정현
W. A. Mozart
Sonata for Violin and Piano in B-flat Major, K454
Violin · 강대식 / Piano · 이경숙
Franz Schubert
Piano Quintet in A Major, D.667 “TROUT”
Piano · 이경숙 / Violin · 최한나 / Viola · 이성진 / Cello · 이정현 / Contrabass · 이창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