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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추 1 Reflection 1_리넨에 유채_218×291cm_2013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한국 작가 중 최고가 기록(9억7100만원)을 세운 미술시장 스타작가 홍경택(46)의 개인전이 열린다.
'그린 그린 그래스'(Green Green Grass)를 타이틀로 서울 서초동 페리지갤러리(디렉터 신승오)에서 5일 개막했다.
화려한 색채와 폭발하듯 빽빽한 구성은 여전하지만 좀 차분해진 느낌이다. 트레이드마크가 된 연필은 '터질듯한 뭉침'에서 몇개로 분열됐고, 서재는 골프장이나 히말라야산등과 풍경과 함께 그려졌다. 우주공간에 빨려들 듯 몰린 골프채 그림의 제목이 '반추'이듯 관조를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세계와 인간에 대한 성찰을 담았다. 풍경과 인간을 담은 새로운 시리즈다. 전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070 -4676 -7034



[서재-골프장(Library- Golf Course)194x259cm Aacrylic and oil on linen 2014]

▶페리지갤러리=문화예술을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KH 바텍이 운영하는 열린 전시 공간이다 . 지난 5월 개관 김기라 , 권오상 등 한국미술시장 스타작가들의 개인전을 열고 있다.

• 박현주 기자 hy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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