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리 플루트 독주회
<<2014 기획 초청 10>>

2014. 12. 03. 수. 20:00

Flute : 윤혜리
Piano : 프레데릭 츄

90분 (인터미션 : 15분)
미취학아동입장불가

(일반) 30,000
(학생) 15,000
학생증 지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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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리는 1992년, 스위스 제네바 콩쿠르에서 관악부문 한국인 최초 입상을 하며 유달리 관악 부문에 취악했던 당시 한국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그는 신예 플루티스트로 촉망받던 시절 거장 장 피에르 랑팔로부터 “가장 이상적인 소리” 라는 격찬을 받았다.
윤혜리는 예원학교, 서울예고에서 고순자, 김대원에게 사사, 커티스 음악원에서 줄리어스 베이커를, 파리 국립음악원 대학원 과정에서 알랭 마리옹, 그리고 바젤 아카데미에서 피터 루카스 그라프를 맨해튼 음대에서 지니 백스트레서를 사사하였다.
파리 음악원 재학 당시 스위스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3위에 오른 윤혜리는 필라델피아 영 아티스트 콩쿠르 1위, 뉴욕 플루트 콩쿠르, 올가 쿠세비스키 콩쿠르 우승을 한 바 있다.
이후 솔리스트로써 윤혜리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스위스 로망드, 빈터투르 심포니 등 다수 오케스트라에 초청 연주한 바 있고 국내에서도 KBS, 서울시향, 부천시향 등 최정상의 국내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그 후 이후 뉴욕 필하모닉, 보스턴 심포니 등 메이저 교향악단의 단원 배출구로 유명한 뉴월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오디션 우승을 통해 한국 관악 연주자로는 드물게 세계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뉴욕 필하모닉, 페이 드 라 로와르 오케스트라에서 객원 단원으로 활동했고 뉴 월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아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주자를 역임했으며, 스페인 테네리페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7년 동안 수석 플루티스트로 활동하였다.
실내악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유럽과 아시아의 주요 실내악 음악 페스티벌에서 초청 연주회를 가진 바 있으며, 현재 국내 최초의 상주 실내악단인 금호아트홀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의 창단 멤버, 아울로스 목관 5중주의 멤버로서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실내악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2007년부터 동료 음악인과 프랑스 낭트 근교 ‘musicales a Prefailles’ 페스티벌을 창단하여 매해 현지 연주자와 한국 연주자들의 음악적인 교류로 한국의 음악 수준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삼성 클래식스의 “Elegia”, 금호 체임버 소사이어티 음반 “Poulenc”을 발매하였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해외 플룻 컨벤션 한국 대표로, 국제 콩쿨 심사 위원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플루티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Pianist · 프레데릭 츄 (Frederic Chiu)
프레데릭 츄의 흥미로운 피아노 연주와 교수법은 그의 다양한 경험과 관심에서 솟아난다. 아시아, 미국, 유럽에서 활동해 온 그의 배경, 음악적인 훈련과 인공 지능, 인간 심리학 특히 육체와 마음, 정신의 상호 작용에 관한 계속되는 탐구가 그의 흥미로운 연주의 원동력일 것이다.
그가 발매한 20여장의 CD는 대중적인 쇼팽과 리스트의 작품으로부터 프로코피에프 전집에까지 이르며, 비교적 덜 알려진 멘델스존과 로시니의 명작들을 피아노로 편곡한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 중 여러 앨범이 “스테레오 리뷰”의 올해의 앨범상, “뉴요커”의 상위 10위의 앨범에 선정 되었으며, “월스트리트 저널”과 “뉴욕타임즈”에서 격찬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지휘자 스테판 산덜링이 이끄는 브렌타뉴 오케스트라와 함께 유럽과 미국에서 연주하였고 하트보드 심포니, 데이톤 필하모닉, 켄사스 시티 심포니, 인디아나 폴리스 심포니, BBC콘서트 오케스트라를 포함하여 세계 각국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조슈아 벨, 피에르 아모얄, 엘모 올리베이라, 게리 호프만, 데이비드 크라카우러, 맷 하이모비쯔, 세인트 로렌스, 상하이, 대달러스 스트링 콰르텟과도 함께 연주 활동을 펼쳐왔으며, 애브리피셔 커리어 그란트와 줄리아드의 펫츠첵 어워드를 수상하였다.
프레데릭 츄는 클래식 음악 외의 영역으로도 예술 활동을 확장하고 있는데, 셰익스피어 전문 배우인 브라이언 베드포드나 심리학자이자 작가며 광대이기도 한 하워드 버텐과의 공동 작품이 그 예일 것이다. 힙합 아티스트인 소콜드와 메시앙 리믹스 프로젝트에도 참여하였으며 여러 학교에서의 공연과 강연을 통하여 어린이들과도 폭 넓은 교감을 하면서 클래식 음악을 널리 알리고 있다.
“Deeper Piano Studies”라는 프레데릭 츄만의 혁신적인 워크샵 프로그램은 전세계의 피아노 연주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현대 심리학과 음향학을 혼합한 그의 독창적인 교수법과 연주법은 피아노 투데이와 뉴욕 타임즈에 특집 기사로 다루어진 바있다.
프랑스에서 12년간의 연주 생활을 마친 프레데릭 츄는 미국에 돌아온 후 여가 시간에 집필, 그림, 요리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커네티컷의 비영리 예술 단체인 비치우드 아트에서 예술 활동 분야의 공동 감독을 맡고 있다.

[PROGRAM]

L. v. Beethoven
Sonata in F major, Op.24 “Spring”
Allegro
Adagio molto espressivo
Scherzo: Allegro molto
Rondo: Allegro ma non troppo

A. Roussel
Joueurs de Flûte
Pan
Tityre
Krishna
Monsieur de la Péjaudie

Shinuh Lee(이신우)
“Lament, the daughter of Zion” for Flute and Piano

Pyotr Ilyich Tchaikovsky
“Lensky ’ s Aria” from Eugene Onegin

Sergei Prokofiev
Flute Sonata in D major, Op.94
Moderato
Scherzo: Presto
Andante
Allegro con brio